[이집트 신혼여행] 13박15일 여행 준비 과정 총 정리!
안녕하세요 춤추는 쿼카입니다.저는 해외여행을 좋아해서(특히 물놀이) 많이는 아니지만 시간과 돈 여유가 될 때마다 가끔 다녀왔어요.그런데 이렇게 이집트 신혼여행을 하고 첫 글을 쓰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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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신혼여행으로 이집트를 다녀왔어요.
이집트 신혼여행 중 묵었던 다른 숙소들도 너무 좋았지만 한국인 후기가 많아서 따로 포스팅은 안 했어요.
그런데 여기!! 바로 슈타이겐베르거 리조트 라스 소마 여기는 제대로 된 한국인 후기가 없었어요.
후기가 없는 만큼 걱정이 많이 됐는데 너무 좋았던 거죠.
그래서 쓰게 된 슈타이겐베르거 리조트 라스 소마 내돈내산 후기!
일단 리조트이름부터 혼란이에요.
저는 슈타이겐베르거 리조트 라스 소마라고 올렸지만
리조트에서 정한 이름은 스타이젠버르거 리조트 라스 소마라고 되어있어요.
그리고 몇 개 있는 리뷰는 스타이젠버거 리조트 라스 소마라고 되어있는 것도 있더라고요.
근데 네이버에서는 슈타이겐베르거 리조트 라스 소마라고 쳐야 메인 리조트 화면이 나와요.
슈타이겐베르거 리조트 라스 소마(Steigenberger Resort Ras Soma)
위치
이용 날짜
2025.02.06 목요일부터 3박 4일
가격
1박 465,282 + 30달러
체크인/체크아웃
체크인 : 15:00 이후
체크아웃 : 12:00 이전
예약사이트
Trip.com
예약하면서 생각보다 어려웠던 게 올인클루시브, 하프보드, 풀보드 용어가 너무 어려웠어요.
용어 정리부터 하고 넘어갈게요!
하프보드 (Half-Board)
아침식사, 저녁식사 포함
풀보드 (Full-Board)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 포함
올인클루시브 (All-Inclusive)
숙박, 식사, 음료, 액티비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
저희도 올인클루시브예약하긴 했는데 추가금을 내야 하는 음식도 있었고
액티비티는 거의 무료가 아니었어요.
왜 올인클루시브인 거야~~ 그래도 음식은 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집트는 팁 문화가 있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올인클루시브에서까지 팁을 내야 하는지 몰랐어요.
왜냐면 블로그 찾아봐도 팁을 냈다는 사람들이 없었거든요.
여기 숙소에서 팁 안 냈다가 된통 혼났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숙소는 팁을 안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여기 슈타이겐베르거 리조트 라스 소마(Steigenberger Resort Ras Soma)는 팁 필수였어요.
슈타이겐베르거 리조트 라스 소마는 2020년도에 지어진 리조트예요.
그래서 정말 깨끗하고 깔끔하고 좋았어요.
객실 Room
풀뷰, 사이드씨뷰, 씨뷰 3개의 방이 있어요.
저는 당연히 풀뷰가 제일 안 좋을 줄 알고 사이드 씨뷰를 했는데
수영장 반대쪽 공터뷰인 거예요.
복도 보면 아시겠지만 길~게 되어있는 숙소예요.
그래서 저희가 거의 입구에 가까운 중간 쪽이라서 바다도 거의 안보였어요.
수영장뷰로 가고 싶다고 하니까 1박에 30달러 추가하면 된다고 해서 90달러 결제했어요.
아무 필터도 안 씌운 사진이에요.
아이폰 13 미니랑 오즈모 액션 5 캠으로 찍거나 캡처한 사진들입니다.
한국인들의 후기가 많은 다른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는 깔끔하긴 했지만 오래돼서 낡은 느낌이 있었거든요.
근데 여기는 확실히 새로 지어진 지 얼마 안 된 느낌이 들었어요.
딱 제가 원하던 하얀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히터, 에어컨 다 잘 나와서 최고였어요.
밤에는 좀 추워서 히터 필수거든요.
저희는 2층이라서 높이가 딱 좋았어요.
1층만 아니길 기도했는데 2층이라 다행이었죠.
화장실에는 샴푸랑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었어요.
샤워실이랑 화장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남편이 씻을 때도 화장실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청소는 같은 분이 3일 동안 다 해주셨어요.
팁은 첫날에는 직접 드렸고 둘째 날 셋째 날은 텔레비전밑에 탁자에 1달러씩 올려두고 나왔습니다.
식당 Restaurant
카라마나 Kahramana
메인 뷔페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을 먹을 수 있어요.
- 오전 7:00~10:30
- 오후 12:30~2:30
- 오후 7:00~10:00
여기 식당에선 아침만 먹었어요.
제가 입도 짧고 많이 못 먹어서 못 갔지만
만약에 먹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메인 뷔페 다 즐기시고 다른 레스토랑도 다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여기도 종류가 진짜 많고 맛있었어요.
저녁이 맛있는 거 많이 나오는 것 같던데 한 번을 안 가본 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카바나 Cabana
이탈리아 식당
- 오후 12:00~4:30
- 오후 7:00~10:00
여기 있는 피자랑 파스타는 종류별로 다 먹어봤어요.
다 맛있어요.
피자 좋아하시는 분들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는 피자에 환장하거든요.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버거는 야채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디저트 아이스크림도 너무 맛있으니까 식사 다 하시고 꼭 드세요!
베니수마 Benisuma
아시아 식당
- 오후 7:00~10:00
여기도 너무 맛있었어요.
아시아식당이라 저희 취향에 너무 잘 맞았고
저는 특히 야키토리랑 캘리포니아롤이 진짜 최고였어요.
다른 것도 맛있는데 또 뭐가 먹고 싶냐고 물어보시면 야키토리랑 캘리포니아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디저트는 라이스푸딩 좋아하시는 분들은 라이스푸딩 추천하지만 저는 별로였어요.
검은깨파르페는 너무 맛있었어요.
마야 Maya
해산물 식당
- 오후 12:00~4:30
- 오후 7:00~10:00
메뉴사진에 보시면 *표시되어 있는 게 보일 거예요.
이건 저희가 돈 내고 먹어야 하는 음식들이었어요.
그래도 남편이 해산물이랑 스테이크 좋아하니까 제일 비싼 걸로 주문했어요.
남편은 맛있다고 잘 먹더라고요.
저는 여기나 다낭이나 필리핀이나 비슷했어요.
저는 입이 싼 맛이라 고기를 양념맛으로 먹는 사람이에요.
소고기도 쌈장에 먹는 입맛 뭔지 아시죠?
오히려 다낭이랑 필리핀에서 먹었던 게 더 제 취향이었어요.
(다낭, 필리핀은 갈릭소스 같은 거에 잔뜩 묻혀 나와서 제 스타일입니다.)
치킨도 페퍼치킨 먹었는데 양념치킨이 먹고 싶었답니다.
디저트는 핫초콜릿케이크 먹었는데 미쳤어요.
제가 따로 포스팅한 거에도 적어놨지만 옛날 쌀컵케이크에서 먹던 맛이라
저한테 완전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아라베스크 Arabesque
아랍 식당
- 오후 7:00~10:00
여기는 안 가봤어요.
일단 저희 취향이 아니라서 안 가기로 했었는데 그래도 한 번은 가볼까 생각은 했어요.
배가 안 불렀으면 가서 간단한 거라도 시켜 먹어보려고 했는데
종일 먹기만 했더니 도저히 갈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못 가본 걸로.. 해요..
여기 리조트 총평이 음식이 맛있다고 하니 여기도 맛있을 것 같았어요.
로비바 Safari Lobby Bar
- 24시간 영업
밤마다 여기서 재밌는 공연도 많이 하더라고요.
저녁 먹고 로비바 와서 술 마시면서 공연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춤도 추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술을 별로 안 좋아해서 커피랑 음료 받아서 숙소에서 마셨어요.
여기서는 물담배도 할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첫날 설명 들을 때 남편이 해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까먹었는지 하러 가자고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해보지는 못했어요.
여기 말고도 카바나랑 마야 사이에 바가 하나 더 있었어요.
거기서 아이스크림도 팔고 음료랑 술도 파는 것 같았어요.
수영장 Swimmig pool
수영장은 총 3개가 있습니다.
메인 수영장 2개, 유아용 수영장 1개가 있었고,
카나바 앞에 있는 수영장이랑 유아용 수영장은 온수였어요.
여기가 카바나 Cabana 옆에 붙어있는 온수인 수영장이에요.
여기 수영장 외곽에는 작은 자쿠지도 있어요.
여기는 마야 Maya 쪽에 있는 수영장입니다.
여기는 온수가 아니더라고요.
아무도 없었어요.
유아수영장도 온수였습니다.
바로 앞에 선배 드도 잘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노는 거 구경하면서 선배드에서 음료 마시는 외국인들이 많았어요.
프라이빗 비치 Private Beach
선배드를 지나고 지나고 지나면
예쁜 파란빛 바다가 나와요.
색감이 미쳤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는 이미 예쁜 거 다들 아시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파란빛도 예쁠 수 있다니..
진짜 하늘색이었어요.
사진에 안 담기는 게 아쉬워요.
이 추운 날에 바다에서 놀고 계신 분들이 꽤 있었어요.
외국인 분들 대단해..
수영 안 하고 테닝하고 누워서 쉬는 사람들은 많았어요.
슈타이겐베르거 리조트 라스 소마 장단점
장점
1. 시설
2020년도 지어진 건물답게 룸, 화장실, 식당, 수영장 모든 것이 깔끔하고 좋았어요.
제가 물놀이하는 거에 진심이라 수영장이 많은 리조트들을 많이 찾아봤는데
거기도 온수인 수영장은 보통 1개~2개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어차피 들어갈 수 있는 수영장은 비슷하니까 숙소의 질이 좋은 곳으로 가자 해서 오게 된 건데
너무 좋았습니다.
2. 음식
제일 장점은 음식이 진짜 맛있어요.
제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은 있었지만 음식자체는 맛있었어요.
(제가 편식이 심해서 그런 거지 남편은 다 맛있어했습니다.)
다시 가게 된다면 또 가고 싶었던 곳이에요.
아직도 메인뷔페 저녁을 못 먹어본 게 아쉬운 1인입니다.
단점
1. 가격
15만 원~30만 원의 괜찮은 리조트들이 진짜 많았어요.
너무 오래된 느낌이 있었지만 다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있어서 갈만해 보이긴 했었어요.
여기는 거의 40만 원~50만 원대로 가격대가 조금 있죠?
2. 저녁 예약
직접 리셉션으로 가서 예약해야 하는 점과 가서 예약해도 누락이 잦다는 점이 너무 단점이에요.
저희는 3일 저녁이 다 누락되어 있어서 계속 다시 가서 예약하거나
예약시간에 식당 가면 예약누락이 되어있어서 당황했었답니다.
(설마 인종차별은 아니었겠죠..?!)
내돈내산 슈타이겐베르거 리조트 라스 소마 후기 끝~
🔽 3박 4일 세세한 숙박 후기는 아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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